고양이 간식은 언제부터 주는게 좋을까?

아기 고양이를 가족으로 맞이하신 집사님들!

고양이에게 뭐든지 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실 거예요.

여기서 제일 찾아보게 되는 게 먹는 것이겠죠?

사료의 경우에는 연령에 맞추어 아기고양이부터 성묘를 위한 것

질병 관리 중인 아이들을 위한 사료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식은 그런 가이드가 없죠!

 

 

고양이들에게도 사료 외의 특별식은 일상의 큰 즐거움이 되기 때문에

집사님들은 간식 선택에도 신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고양이들이 모든 간식을 잘 먹는 게 아니라서 시중에 판매되는

기호성이 좋기로 유명한 간식을 찾아보면 좋습니다.

그렇다면 고양이 간식은 어느 시점부터 주는 것이 좋을까요?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주는 게 좋습니다.

한참 자라는 성장기에는 골고루 균형 있게 영양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아기 고양이에게 주식이 아닌 간식을 많이 먹이면

배가 부르기도 하고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어져 사료를 잘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뭐든 잘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 싶지만

영양 불균형은 성장기 고양이들에게는 좋지 않아요.

6개월령 이전의 고양이들은 성묘와 달리 아직 소화기관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간식의 종류에 따라 소화가 잘 되지 않아

탈이 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간식을 줄 때 주의사항은

간식은 어디까지나 간식일 뿐입니다.

주식을 병행하며 가끔 먹이는 음식이죠.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영양소가 충분하지 않으며

단순히 입맛을 당기게 하는 요소들로만 구성되어 있을 수도 있어요.

또 칼로리가 너무 높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설사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염분도 주의 해야 합니다.

자극적인 맛을 내기 위해 염분과 같은 첨가물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에 비해서는 미량에 불과하겠지만

작은 체구의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장 관련 질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염분이 들어간 간식은 제한이 필요합니다.

 

 

간식은 기호식품일 뿐 필수는 아니에요.

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간식을 주면 아이들 일상에 작은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고양이 시절에 경험하는 모든 것은 앞으로의 묘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식생활도 마찬가지니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간식은 신중하게 급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