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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냥냥 고양이 정보/고양이 지식정보

고양이가 손과 발을 계쏙 깨문다면?

by 까망뀨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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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손이나 발에 크고 작은 생채기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고양이를 쓰다듬거나 놀아주다 보면 손이나 발을 물거나 씹는 행동은

본능적인 부분이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너무 심해진다면 큰 상처를 남길 수도 있으니

깨무는 이유와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고양이가 무는 이유는 본능적인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무는 행동에는 원인이 다양합니다. 귀찮거나 싫다는 의사 표현이거나 관심 받고 싶다는 요구일

수도 있고, 이 갈이를 하면서 가려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서 대처해야 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왜 무는 것인지 먼저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첫째는 애정을 표현하는 습관입니다.

고양이가 어릴 때 형제들과 함께 어울리면 깨물고 뒹구는 모습을 본적 이 있을 겁니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서로 깨물고 놀다 보면 얼마나 아픈지 몸소 느낄 수 있지만 혼자 자란 고양이는

깨무는게 얼마나 아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힘조절이 안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놀아달라는 의미입니다.

갑자기 손이나 발을 무는 이유는 집사님들과 놀고 싶어서 무는 이유가 많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장난감으로 놀아줘야 합니다. 손으로 놀아주면 손을 장나감으로 인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셋째는 기분이 안 좋을 때입니다.

평소에는 가만히 있던 고양이가 오늘따라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기분이 안 좋은 것입니다.


넷째는 간지러워서 입니다.

고양이를 쓰다듬어 주는 부위에 알러지나 가려움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지나치게 그 부위를 그루밍하거나 손이 닿았을 때 싫어한다면 피부질환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는 귀찬아서 입니다.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서 쓰다듬다 보면 고양이 기준에는 집사가 도를 넘는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고양이는 귀찮다고 느껴서 손을 콱 물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쓰다듬고 싶겠지만 지나치면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으니 적당히 쓰다듬어 줘야 합니다.

무는 습관을 고치는 방법은

손을 장난감으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겁니다.

손으로 놀아주는 것은 장난감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고양이는 활동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사냥본능을 해소해 주기 위해 손 대신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렸다면 큰 소리로 혼내지 말고 짧고 높은 소리로 해야 합니다.

고양이도 아이와 같아서 조곤조곤히 얘기하면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래서 "안돼! 그만!" 등의 짧고 높은 목소리로 얘기 합니다.

손을 확 빼버리면 도망간다고 생각하고 더 쌔게 물거나 잡으려는 고양이 손톱에 긁혀서

큰 상처가 날 수도 있으니 언천히 빼줘야 합니다. 콧등을 살짝 쳐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평소에 잘 지내던 고양이가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손길을 피하고 하악질하면서 문다면

고양이가 아픈 것일지도 모릅니다.

평소와 다른 울음소리를 내며 피하거나 문다면 만진 곳이 아파서 격렬하게 반응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아파도 잘 티를 내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의 반응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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