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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냥냥 고양이 정보/고양이 지식정보

고양이 언어, 우리 고양이는 뭐라고 하는걸까?

by 까망뀨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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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집사님은들 생각 합니다.

'고양이가 나에게 말을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우리는 고양이의 자세, 방향, 꼬리, 귀, 눈 등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고양이 언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몸을 작게 웅크린다면 무섭다는 표현입니다.

자연에서 고양이는 포식자이면서 다른 동물의 먹잇감입니다.

따라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두려움에 떱니다. 이때는 몸을 최대한 웅크려 작게 만들어

자신을 보호하며 주변을 경계합니다.

 

 

천천히 다가와 사람의 손이나 신체에 몸을 비비는 것은 유대감의 표현입니다.

고양이는 눈 위쪽 털에 냄새 분비샘이 있는데, 반려인과의 이마 비비기를 통해

반려인의 얼굴에 자신의 냄새를 묻히는 것입니다. 또는 자신의 몸을 비벼서 S자로 걷는 행동도

친교의 의미 중 하나 입니다.

 

집사를 핥아주는 것도 비비기와 마찬가지로 친근한 대상에게 주로 하는 고양이언어 입니다.

어미가 자신을 핥으며 돌봐줬던 기억을 떠올리며 고양이가 자신의 반려인을

돌본다는 생각으로 이 같은 행동을 취하는 것입니다.

 

 

꼬리 내리고 등을 높이 치켜올리면 무섭다는 뜻입니다.

고양이가 두렵거나 화가 나서 싸우기 직전 상태라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몸을 가능한 크게 만듭니다.

등을 높이 치켜올려서 위험 요소를 마주하는 것이 가장 전형적입니다.

이 자세는 고양이가 겁을 먹었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고양이의 몸과 머리가 집사 쪽으로 향한다면 관심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나에게 관심이 있으며 내가 다가오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고양이는 편안함을 느끼고 경계심을 푼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고양이에게 다가가 귀찮게 하면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천천히 다가가면서 상황에 따라 고양이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가 살며시 옆으로 쓰러지며 측면부터 배를 드러내는 모습은 무한한 신뢰와 편안함의 의미입니다.

그 이유는 고양이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배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강아지와는 다르게 만지거나

긁어달라는 뜻은 아니기 때문에 섣불리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구석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긴 하지만 

아플 때는 평소보다 더 심하게 구석으로 숨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구석에 들어가 골골송과 비슷한

그르릉 거리는 소리를 지속적으로 낸다면 신호를 눈치채고 상태를 살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언어 중 식빵 자세를 취하는 것은 보통 체온에 이상이 있거나 추위를 느끼는 경우, 체온상승의 목적으로

많이 합니다. 이는 휴식의 목적일 수도 있지만, 구석에 들어가 혼자 식빵 자세를 취했다면

아픈 곳이 있어서 하는 행동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고양이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고양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읽어주는 것입니다.

특히 불편하거나 아픈 곳이 있을 때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반려 고양이의 소중한 언어를 파악할 줄 아는 신뢰 깊은 집사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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