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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냥냥 고양이 정보/고양이 지식정보

고양이 발톱 깎는 방법 알아보자!

by 까망뀨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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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솜방망이 같은 발에 날카로운 발톱을 숨기고 있어요.

고양이의 발톱은 조금씩 계속 자라는데요.

스크래치를 충분히 하지 않았을 때에 길게 자란 발톱이 패드에 파고들 수도 있고

의도치 않게 집사를 할퀼 수도 있습니다

(등 심하게 긁혀본 적 있습니다. 상당히 아팠음...ㅠㅠ)

그래서 종종 발톱을 깎아주는게 좋은데요.

문제는 고양이가 저항할 수도 있다는 것!!!!!!

우선은 발 만지는 감각에 익숙해지도록 교육하는게 좋습니다.

발이 너무나 예민해서 누가 발 만지는 걸 싫어합니다.

이것을 달래는 데엔 간식이 좋죠.

발을 잠깐 만진 후 간식으로 보상하는 겁니다.

이에 적응했다면 발을 만지다가 발가락 위아래를 누러

발톱이 나오게 한 후 간식을 줍니다.

※ 발 만지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주세요.


고양이가 편히 쉴 때 발톱 깎기를 시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밥을 먹고 나서 나른할 때

낮잠에서 막 깼거나 자려고 준비할 때가 발톱을 깎아주기에 적절한 타이밍 입니다.

막 뛰어논 직후나 흥분했을 때는 피해주세요.


발톱 깎기 좋은 자세 취하기

고양이를 집사의 무릎에 앉혀놓고

고양이 등과 집사의 몸을 가볍게 밀착합니다.

※ 집사가 고양이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발톱을 깎아주면 고양이는 긴장하게 되니까 주의해 주세요.


신경·혈관이 있는 분홍빛 부분의 끝에서 2~3mm 정도 남겨두고 깎아야 합니다.

분홍빛 부분을 깎으면 통증·출혈이 일어나니까 조심해 주세요.

발톱을 깎을때 수직으로 깎아주면 좋습니다.

수평으로 깎을 때보다 압력을 덜 느낀다고 합니다.


오늘 날이다! 하고 한 번에 다 깎으려는 욕심은 버려주세요.

발톱을 깎다가 고양이가 싫어하거나 저항이 심하다면 중지하시면 됩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몇개씩만 깎아도 좋아요.


발톱을 깎다가 피가 났을 땐 당황하지 말고 해당 부위에

반려동물전용 지혈제를 뿌려주면 되니

미리 구비해두면 좋습니다.


고양이 발톱 깎기가 처음엔 다소 어려워 보여도

하면 할수록 요령이 생겨 내 발톱 깎는 것처럼 편해집니다.

전문가가 될 때까지 계속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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