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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냥냥 고양이 정보/고양이 지식정보

고양이가 스크래쳐 하는 이유는 ?

by 까망뀨 2018.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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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반려하면 고양이 스크래쳐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반려인들이 꽤 있을거에요.

스크래쳐를 사줘도 가죽쇼파나 식탁다리 의자다리 등에 스크래쳐를 하는 고양이.


왜? 고양이들은 스크래쳐를 하는걸까요 ?

그래서 고양이가 스크래쳐를 한느 이유에 대해 정리를 해봤습니다.


1. 발톱관리

고양이 발톱은 여려겹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맨 바깥쪽에 존재하는 한겹의 발톱이 벗겨지고

안쪽에서 새롱누 발톱이 새로 나오게 됩니다.

안쪽 발톱이 밀고 올라오는 과정에서 바깥쪽 발톱이 너덜너덜해지는 순간이 오는데

이 때 고양이는 스크래쳐를 통해 바깥쪽 발톱이 제거 됩니다.

( 떨어져나온 발톱)

하지만 !

이렇게 발톱이 벗겨지는 시기가 아니라도 고양이의 발톱 관리는 본능이기 때문에 매일 스크래쳐를 한답니다.


2. 영역표시

고양이는 자신의 집이 곧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입니다.

언제 다른 고양이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자신만의 영역 여기저기에 자신의 표시를 한답니다.

스크래쳐도 대표적인 영역표시 방법 중 하나라는 사실 !

 고양이는 수직인곳이나 수평인 곳에 스크래쳐를 하는데 수직인 곳에 스크래쳐를 할 때 보면

쭉 일어서서 높은곳에 자신의 발톱 자국을 남기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발톱자국을 남김으로써 다른 고양이에게 

" 이 영역에는 이만큼 큰 고양이가 살고 있으니 넘 볼 생각하지마라!" 라는 경고의 의미 입니다.

고양이가 잠에서 깨자마자 그리고 밥을 먹고나서 여유롭게 스크래쳐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고양이 행동을 보면 자신의 발톱관리와 영역관리에 참 충시롸고 본능적인 동물인 것 같습니다.


사실 공야이는 시각보다 후각이 예민한 동물입니다.

따라서 스크래쳐를 하는 동안 자신의 냄새를 그곳에 묻힘으로써 더욱 자신의 영역임을 강하게 알리는 고양이의 행동!

고양이의 취선은 크게 얼굴부분, 항문주위 그리고 발바닥 패드(말랑말랑 젤리) 부분등에 존재하는데요.

발볼룩살 주위에 있는 취선을 이용하여 스크래쳐 할때 자신 고유의 냄새를 그곳에 묻힙니다.

이 냄새는 사람이 맡을 수 없는 냄새라는 사실 !

고양이가 자주 스크래쳐에 자신의 얼굴을 부비거나 꼬리를 치켜 세우고 몸을 비비는 장면을 보신 적 있을텐데요.

이는 자신에게 친근한 물건이라는 표시와 함께 얼굴 주변과 항문주위에 있는 취선을 이용해 자신의 냄새를

묻힘으로써 더더욱 그곳이 자신의 영역임을 강하게 표시하기 위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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