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고양이 입양 후 주의해야 할 점!

새끼 고양이를 입양하고 돌보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처음 키우시는 거라면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거예요.

귀엽다고 무작정 입양하지 마시고 새끼 고양이를 키우는 데에

필요한 점들을 미리 알아봅시다!

 

최대한 많은시간 보내기

매일 새끼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며 몸 전체를 살살 어루만져 줘야 합니다.

실험 결과 한배에서 태어난 고양이 중 초기 2주~3주간 사람과 접촉한 경험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큰 차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사람과 접촉하지 않은 고양이는

사람을 경계하였지만, 매일 사람과 접촉한 경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바뀐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 주기

새끼 고양이를 처음 가족으로 들였을 경우 고양이가 바뀐 낯선 환경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예전부터 새끼 고양이가 지내왔던 환경과 최대한 비슷하게

맞춰주는 것이 좋고, 아직은 작고 연약하기 때문에 예쁘다고 만지거나 놀라게 하여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배변 환경 마련해주기

새끼 고양이가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은 미리 준비해 둬야 합니다.

고양이는 배변 훈련이 없이도 스스로 모래 화장실에 배변과 배뇨를 할 수 있는 동물입니다.

새끼 고양이를 입양했던 곳에서 어떤 모래나 화장실을 사용했는지 알아보고,

기존에 사용했던 배변 환경에 최대한 맞춰주면 좋습니다.

 

주거환경 온도에 주의하기

새끼 고양이는 더위나 추위에 약한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집사님들이 느끼기에 약간은 따뜻하고 쾌적하다고 느낄 정도의 실내 온도를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새끼 고양이가 몸을 숨길 수 있거나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하며 화장실은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 줘야 합니다.

 

고양이의 사회화

사회성이 좋은 고양이를 원한다면 어릴 때부터 많은 사람을 소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새로운 사람과의 경험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어릴 때 많은 사람을 만난 고양이는 자라서도 낯선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동물병원 방문하기

모든 고양이는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고양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몇몇 바이러스는 공기 중으로 전달되거나 야외활동을 한 사람의 옷이나 신발을 통해

고양이에게 전염되기 때문입니다.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새끼 고양이 건강체크

빗질을 해주면서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기생충이나 벼룩, 링웜 등의 피부병은 눈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새끼 고양이는 면역력이 약하므로 이상증세를 보이는 즉시 동물병원에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