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가족으로 키우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고양이 장난감, 사료, 영양제 등
고양이 관련 용품들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고양이를 위해 직접 간식을 만들어 먹이는 집사님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직접 만드는 수제 간식은 번거로움이 뒤따르지만 그만큼 건강과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간식으로 만들어 먹여도 좋고, 그냥 먹여도 좋은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사과
건강에 매우 좋은 과일로 알려진 사과는 고양이의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변비 예방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에게 줄 때는 껍질을 제거해야 하고
적당한 두께로 썰어서 급여해야 합니다. 사과를 좋아하면 사과만 주어도 좋지만
잘 먹지 않을 땐 잘 먹는 음식들과 섞어서 주면 됩니다.
참외
참외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과육의 수분 함량도 90% 이상이어서 섭취 시 수분 보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참외씨는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배탈을 유발할 수 있으니까
속은 걷어내고 과육만 믹서기에 갈아서 주면 잘 먹습니다.
(울집 냥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참외 입니다 ㅎㅎ)
연어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DH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고양이에게
먹일 경우 거칠어진 피부 및 모질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고양이의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뇌세포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급여하는 방법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
생으로 급여해도 좋고 훈제나 건조시킨 연어도 고양이들이 좋아합니다.
멸치
멸치는 칼슘이 풍부한 음식으로 사람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치아 건강과 뼈 건강 및
칼슘 섭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통째로 급여해도 좋지만, 멸치에 염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염분 섭취가 걱정이 된다면 멸치를 삶은 후 살짝 건조시켜서 주면 됩니다.
잘 먹지 않는다면 삶은 후 곱게 갈아 다른 음식에 섞어서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닭고기
고양이들의 최애 음식중 하나입니다. 닭고기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고양이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음식 입니다. 닭고기의 부위 중에서 닭가슴살을 급여해 주는 것이 좋은데
고양이에게 급여 할 닭가슴살은 간을 하지 않고 살코기만 주어야 합니다.
설사나 무른 변을 보는 증상을 개선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단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조금만 먹야아 합니다.
고구마
고구마도 매우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에게 꾸준히 급여하면 장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관 건강을 돕습니다. 이 밖에도 면역력 강화나
항암효과도 있다고 하니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고구마를 꾸준히 급여하면 좋습니다.
생으로 주어도 되지만 잘 먹지 않을 경우에는 삶아서 큐브 형태로 썰어 주거나 으깨어 주면 됩니다.
삶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말린 다음 고구마말랭이로 만들어 간식으로 주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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