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유난히 뱃살이 많은 동물인데요.
그래서 적당한 뱃살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유난히 배가 부풀어 오른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걸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들 복부팽창은 왜 일어나는지,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아봅시다.
우선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 고양이는 임신 가능성도 있으니
이 부분은 꼭 염두에 두셔야 하고 그다음은
복수가 차거나 질병으로 인한 경우가 많고 이런 경우 무기력증, 체중 감소,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혹 살이 쪄서 비만인줄 알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감행하시려는 분들도 있는데요.
혹여나 질병, 질환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바로 비만으로 판단하고
다이어트를 시키기 보다는 수의사님께 검사를 통해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장 확장
보통 밥을 먹을 때 공기도 같이 삼켜지게 되는데
허겁지겁 먹는 아이들은 그만큼 공기가 더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배가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장폐색
이 경우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폐색이란 털(헤어볼)이나 이물질이
삼켜서 장이 막혀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배변이 배출되지 못하고 배 속에서 쌓이게 되며 배가 볼록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자궁축농증
이 질병은 꼭 유의해 주셔야 합니다.
자궁에 염증이 가득한 상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자궁축농증은 무기력증이나 식욕부진, 빈뇨증과 함께 동반할 수 있고
더 심한 경우에는 혈뇨까지 나타날 수 있으니
자궁축농증이 의심이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동물병원으로 가주셔야 합니다.
암
복강 내 종양 또는 암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을 발견하기가 어렵고
전이가 되면 다른 장기로도 암이 퍼지면서 복수가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도 꼭 동물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전염성 복막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흉부와 복부에 물이 차는 삼출형과
흉수가 차지는 않지만 신경증상, 안구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 비삼출형이 있습니다.
건강한 고양이는 배가 부푸는 것과 같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과식을 했거나 가스가 찬 경우 일시적으로 부풀 수는 있지만 지속적인 팽창은
문제가 있을 수 있는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지나도
배가 꺼지지 않는 상황이라면 꼭 동물병원으로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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