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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냥냥 고양이 정보/고양이 지식정보

고양이 헤어볼 원인과 관리!

by 까망뀨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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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항상 그루밍을 통해 털 고르기에 여념이 없는데요.

이때 빠지는 털을 삼키게 되면서 체내로 들어가는 털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것이 배변을 통해 배출되는 것이 보통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많은 양의 털을 삼키게 된다면 체내에서 털이 쌓여 뭉치게 됩니다.

이것을 고양이 헤어볼이라고 해요.

헤어볼을 뱉어내기 위해 구토를 하는데 우리가 보기에도 힘들어 보이는

구토 행위는 고양이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헤어볼을 토해내는게 정상적인 것이라고 얘기들 하지만

건강한 고양이라면 보통 배설물로 배출하지

헤어볼 구토를 자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잦은 헤어볼 구토는 역류한 위액으로 인해 고양이 식도를 상하게 만들기도 하고,

헤어볼 자체가 건강에 위협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잦은 헤어볼을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헤어볼 원인

고양이는 하루에 4시간 이상을 털을 핥는 그루밍을 하는데 소요하고 있습니다.

매일 많은 시간을 그루밍 하니 얼마나 많은 털이 체내로 들어갈지 상상이 되시나요?

그렇게 체내로 들어간 털은 배설물로 배출되지만, 털의 양이 많으면 서로 얽히면서

하나의 뭉치로 만들어져 버립니다. 특히 털이 대량으로 빠지는 털갈이 시기나 털이 긴 장모종의

고양이에게서 헤어볼이 쉽게 생성됩니다.

 

 

헤어볼 문제

헤어볼 자체는 질병이 아니고 고양이는 소화할 수 없는 것을 토해내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토해내는 행위 자체는 정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헤어볼을 토해내고 나서 컨디션이나 식욕에 변화가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구토를 너무 자주 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1. 잦은 구토는 역류한 위액으로 인해 식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털 뭉치가 점막을 자극하면서 소화 기관을 약하게 만들어 식욕부진, 설사, 무기력증 등의 증상 유발
3. 변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4. 가장 무서운 것은 장폐색입니다. 헤어볼이 장을 막아버리는 증상인데 장이 막히면서 배가 불러오고
    심한 복통을 느끼게 됩니다. 방치하면 천공, 복막염 등을 일으켜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헤어볼 대책

1. 정기적으로 빗질을 자주 해주기

    - 고양이가 삼키는 털은 피부에서 빠져있거나 직전인 죽은 털입니다.

      미리 빗질을 통해 이런 털들을 제거해 주면 먹는 털이 확실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캣그라스(cat grass)를 주기

    - 밀싹, 귀리, 보리 등의 캣그라스는 고양이의 위를 자극해 털의 배설을 돕고

      식이섬유의 섭취로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3. 헤어볼 억제 기능이 있는 사료나 보조제 주기

    -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체내에 남은 털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체질에 따라 풍부한 섬유질로 인해 설사나 변비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먹은 후 배변을 확인하면서 문제가 없다면 전환 해줍니다.

 


고양이 헤어볼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토를 너무 자주 하면 몸에 부담이 생깁니다.

또 이것이 몸에 문제를 일으킬지도 모르니까

평소에 자주 빗질하고 관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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