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블루(Russian Blue) 소개

이제 막 고양이를 입양하려는 분들이

접하기 쉬운 고양이 중 하나가 러시안블루입니다.

저 또한 고양이 입양을 알아보면서 제일 많이 봤던 고양이입니다.

그럼 러시안블루의 특징과 성격에 대해 알아봅시다!

러시안블루(Russian Blue)

영국의 종 개량을 통해 만들어진 종.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키운 고양이의 후손이라고도 합니다.

1875년 '아칸젤 고양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소개될 당시에는 유행을 따라 샴. 비리티시 종과 닮도록 교배되었는데, 이 후 아칸젤 고양이의 원형을 복구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였고, 1912년 러시안 블루로서 독자적 종으로 인정받아 현재까지 이어옵니다.

품종명에 들어가는 '블루'는 고양이의 털색을 말합니다. 해석하자면 러시아의 진한 회색 고양이.

그래서 러시안 블루는 회색털만 있습니다.

 

 

러시안블루 특징

뼈다가 가늘고 몸통이 길어 늘씬하지만 근육이 있어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유연한 체형입니다.

무게는 3.5~4.5kg 정도의 중형묘입니다. 둥그스름한 눈은 색깔이 두번 바뀌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처음 태어났을 때 가지고 있던 짙은 청회색 눈이 생후 2개월령쯤 되어 노란색으로 바뀌고, 생 후 5~6개월령 전후로

다시 한번 초록색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이름과 같이 오직 한가지 색만 나타나며 털 끝부분에 살짝 보이는 은색이 매우

우아한 광택을 만들어 냅니다.

 

 

러시안블루 성격

러시안 블루의 성격은 강아지를 닮았다고 많이 평가합니다. 이유는 주인에게 충성심을 가지고 순종적인 행동을

취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고양이의 성격과 정반대입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순종적인 것은 아니고, 상대를 선택하는 일면도 있습니다. 자신이 인정한 상대는 절대적이라고도

말할 정도로 호의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눈치가 빨라 주인을 위로할 줄도 알고 애정이 많다보니 사랑을 주어 잘 키운

러시안 블루는 주인과 상상을 초월하는 연대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러시안 블루의 유전병

신장 기능이 약해서 요로결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진행성 망막위축, 다낭성 신장질환, 하루 요로 질환이 생기기 쉬운 품종이라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관리해 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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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러시안 블루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단모종이라고 털빠짐이 없을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고양이답지 않을 만큼 애정이 많아 키우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고양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