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양이는 도도하고 독립적인 동물로 생각하고 있지만
같이 지내다 보면 애교도 많고 의외로(?)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처음 집으로 데리고 올 때 고양이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집사님들은 많지 않을 텐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고양이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고양이에게 어떻게 보여 줄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1. 특별한 관심 쏟기
'관심'은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매우 특이할 필요는 없고 그냥 매일 저녁에 고양이가 자신의 몸 가까이에서
휴식할 수 있게 해준다든지, 밤에 베개를 공유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일상적인 방법이면 됩니다.
2. 마사지 해주기
이마에서부터 꼬리까지 가볍게 쓰다듬어 주는 것은 고양이의 기분을 좋게 해주고
혈압을 낮춰줍니다. 우리들의 기분도 편안해지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고양이가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어디인지 눈여겨보고, 편안한 상태일 때
한 번씩 쭈욱 쓰다듬어 주면 이것은 애정 표현 방법인 동시에
고양이 몸 상태를 체크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은 반대 방향으로 쓰다듬는 건 피해주세요! 고양이들이 싫어해요.
3. 놀아주기
집에서만 지내는 고양이는 사냥을 하지 않으니 머리도 잘 쓰지 않고
대부분의 시간을 지루해하며 보내기 때문에 고양이가 본능적으로
갖고 있는 기술을 쓸 수 있도록 장난감을 이용해 놀아줍니다.
4. 소통하기
고양이의 '야옹' 소리에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각 울음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두면 좋습니다.
울음소리뿐 아니라 꼬리 모양, 귀 등이 비언어적 신호가 지금 무엇을 말하는지도
미리 알아둬야 평소에 무엇을 원하는지 어떠한 상태인지 알아채기 쉽습니다.
이런 신호에 제대로 대답한다면 고양이 역시 집사님들이 자신에게 사랑을 쏟고 있다고 느낄수 밖에 없습니다.
5. 빗질해주기
고양이는 깨어있는 시간의 절반 정도를 스스로 그루밍 하면서 보냅니다.
소수의 경우 그루밍을 지나치게 많이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혼자
그루밍을 하긴해도 관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은 고양이 털을 빗겨주고
피부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 준다면 이 시간이 고양이와 유대감을 길러줍니다.
6. 간식 주기
고양이에게 간식을 주기 위해 부스럭대는 소리가 들리면
저 멀리에서 냥냥거리며 뛰어오는 고양이를 종종 보실 수 있습니다.
스스로 간식을 먹을지 말지 선택하거나 결정할 능력이 없는 고양이들은
간식을 주는 것이 그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훌륭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집사님들의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잘 파악해 특별한 때에 간식을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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