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갑자기 애교를 부린다면?

도도하기만 하던 고양이가 갑자기 의존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귀엽고 너무 좋지만, 갑자기 왜? 라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요.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독립적인 성향이 있지만 강아지처럼

주인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고 주인으로부터 사랑받고 싶은 욕구도 있는 동물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애교를 부리는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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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낄 때 다정하게 애교를 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집사를 쫓아다니며 다리를 스치듯 지나가는 것은 소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채지 못한다면 따라다니며 울지도 몰라요.

 

환경 변화로 애교가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고양이가 갑자기 애교가 많아지는 것은 환경의 변화 즉 날씨나 집 등입니다.

대표적으로 고양이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변화는

추운 날씨, 천둥 번개, 화재경보기, 새로운 가구나 배치 변경, 낯선 사람의 방문, 새로운 가족,

새로운 반려동물의 등장이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분리불안이 있다면 애교에 과도한 대응은 피해야 합니다.

집사의 애정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입장에서는 애정이 간절할수록 그리고 애정을 많이 받을수록

그 애정이 줄어들었다고 느낄 때 큰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고양이의 갑작스러운 애교의 대처법은

우선 고양이가 원하는 관심을 줍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행동 변화의 원인을

알아내고자 노력하고, 무시해서 그런 것인지, 환경 변화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단순한 애교를 넘어서 만약 요구성으로 조르는 행동을 지속할 때

이를 멈추게 하는 방법은 장난감 놀이로 산만하게 만들어 줍니다.

애정에 굶주려 계속 조르는 고양이의 행동을 교정하는 방법중 하나 입니다.

고양이가 계속 달라붙는다면, 장난감을 이용해 고양이가 다른 곳으로 가도록 유도 합니다.

 

고양이의 새로운 행동에 대해 보상을 하면 고양이는 그 행동을 계속하려 합니다.

고양이가 착한 것과 침착한 것을 동일시하도록 칭찬으로 유도합니다.

요구성 행동이 아닌 다른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고양이는 애정을 덜 갈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