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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냥냥 고양이 정보/고양이 지식정보

고양이가 기분 좋을때 내는 소리 골골송! 의미는?

by 까망뀨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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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소리같이 목을 울리며 내는 고양이 골골송!

기분이 좋을 때 나는 소리라고 대부분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그르릉 소리의 높낮이나 상황에 따라 다른 의미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그릉그릉 소리를 내는 이유와 의미를 알아볼까요?

그르릉 소리가 낮고 조용한 경우에는 상당히 만족한 상태라는 뜻입니다.

안정되고 편안한 상황에서는 자연스럽고 낮은 소리가 납니다.

고양이가 낮은 그릉그릉 소리를 내며 구르고 있다면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서 계속 이렇게 있고 싶다는 표현입니다.

 

대부분 고양이가 어린 시절에는 골골 소리를 내긴 하지만

성묘가 되어서는 그 빈도가 적어지거나 거의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성묘가 되어서도 늘 골골송을 달고 사는 고양이도 있어요.

 

그렇다면 고양이는 왜 골골송을 하는 걸까요?

냥이들이 여러가지 소리를 낼 때 집사들은 어떤 종류의 감정을 전달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의미를 캐치하려고 노력하지만 의외로 골골송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는 그저 자기들이 만족하고 기분이 좋다는걸 알리기 위해 그르릉대는 것이 아닙니다.

골골송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만족의 표현

보통 고양이가 그르릉, 가르릉 소리를 내며 골골송을 내고 있으면 집사들은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고양이들은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따뜻하고 아늑한 곳에 누워있을 때 골골송을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르릉 거리는 소리는 안전하고 편안하다고 느끼는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애정의 의미

집사에게 안겨있거나 무릎 위에서 쉬고 있을 때, 역시 만족의 표현과 마찬가지로 기분이 좋거나

애정과 애교의 의미로 골골송을 내기도 합니다.

 

부상, 질병으로 인한 통증 완화

고양이가 부상 또는 질병으로 통증을 느낄 경우, 환부를 그루밍 하면서 골골송을 낼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골골송을 내면 엔도르핀이 나옵니다. 엔도르핀은 진통 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 완화를 위해 엔도르핀이 나와 그르릉 소리를 낼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이 경우는 평소 듣던 골골송보다 더 큰 소리와 높은 음으로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기 전 고양이가 침대 위로 뛰어올라 집사를 보채면서 높은 그르릉 소리를 내면서

깨우게 된다면 이것의 대부분은 밥을 달라고 보채는 뜻일겁니다.

이 외에도 외출후에 돌아오거나 놀아달라고 보채는 경우 골골송을 낼 수 있습니다.

 

긴장했을 때

골골송은 자기 자신에게도 진정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동물병원에 가게 되거나 낯선 환경에 있게 되면, 골골송을 부르며 긴장한 자신을

진정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골골송은 사람에게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신경물질입니다.

따라서 고양이의 그르릉 소리는 사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면역력과 치유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골골송을 낸다고 행복하고 만족한다고 생각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항상 아이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주의 깊게 살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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