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강아지를 함께 키울 수 있을까?

고양이와 강아지 둘 다 너무 좋아해서 함께 키우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고 싶다면 여러번 고민하고 알아두어야 할 것도

많습니다. 그럼 함께 키우기 전 알아두어야 할 몇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함께 한다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무리로 활동하는 동물이 아니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고양이에게 강아지가 계속 다가가거나

장난을 친다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주인과 함께 놀다가 주인이 집에 없을 때

고양이에게 호기심을 표현하는데 이런 경우 주변에서 떼 놓을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더 스트레스를 안겨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같이 키우고 싶다면 어릴 때부터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도 유아기일 때 성향이 좀 더 유동적으로 변하는 것과 같이 강아지와 고양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2~3개월에 함께 키우기 시작한다면 이 둘이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강아지가 먼저 들어오고 고양이가 다음에 합류하는 것이 좋은데요.

고양이의 경우 새로운 동물을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는 기본적으로 주종관계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주인을 향한

복종심이 강하고 훈련 효과를 금세 볼 수 있는 동물인 반면 고양이는 주종관계에 대한 인식이 없고

사람을 자신보다 위에 있다고 느끼지 않아 같은 방법으로 훈련을 시킬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애정표현 방식도 다릅니다.

강아지의 애정표현은 적극적이고 활발합니다. 반면 고양이는

조용하고 소극적이며 자신의 감정에 따라 애정표현이 다르기 때문에 이 둘을 함께 키우면

애정표현의 차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물론 가끔 개냥이도 있습니다.)

 

밥은 따로 먹여야 합니다.

고양이와 강아지 사료는 다른데요. 서로의 영양 균형에 따라 사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 둘의 사료를 섞어 먹는 것은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때문에 사료를 먹일 때는 먹는 곳을 완전히 분리하고 시간대를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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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기 위해서는 노력도 배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