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행동은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쓰다듬어 달라고 다가오는 건가? 하고 손을 내밀면 도망가고
때로는 슬며시 옆에 와서 누울때도 있고
그래서인지 고양이의 마음과는 달리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그럼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봅시다!
고양이는 도도하고 까칠하다.
고양이라면 기본적으로 차가운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도도한 외모에 경계심 많은 성격 등. 다양한 이유가 많지만 고양이 집사는
고양이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된 공간에서는
꾹꾹이를 하거나 몸을 비비면서 애교를 보입니다.
특히 집 밖으로 외출해서 들어올 때나, 화장실에 가면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도도하고 까칠하다는 건 오해!
고양이는 훈련시킬 수 없다.
훈련이 어렵기는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훈련시킬 때에는 보다 긴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고
혼을 내거나 벌을 주는 방식으로는 훈련하기 힘듭니다.
상을 주거나, 문제 행동을 취했을 때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는 외로움을 못 느낀다?
고양이는 단독 생활을 하므로 혼자 둬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었기 때문에 1인 가구가 반려동물로 선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오해입니다. 고양이 역시 외로움을 느낍니다.
혼자 두고 여행을 떠나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양이를 장시간 혼자 방치해두지
않도록 합시다! 또한 강아지처럼 산책을 시키지 않는 대신
사냥놀이 등의 활동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을 깨무는 것은 공격이 아니다.
고양이 세계에서 다치지 않을 정도로 깨무는 것은 오히려 친밀도, 장난의 표현입니다.
집사와 장난치고 놀고 싶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에겐 생선이 최고다?
고양이에 관한 대표적인 오해가 아닐까 합니다.
날것으로 먹였다가 자칫 잘못하면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짜게 소금이 쳐져 간이 되어있는 생선도 위험하며
등푸른생선도 금지 대상입니다.
생선을 줘야 한다면 생선과 관련된 간식을 주는 것이 편합니다.
고양이와 강아지는 사이가 좋지 않다?
고양이와 강아지는 천적이라는 말들이 많죠.
그것은 다 고양이가 독립적인 특성 때문에 나오는 편견일 뿐입니다.
주인의 노력과 관심이 많이 필요하지만
한 가정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불화 없이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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