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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냥냥 고양이 정보/고양이 지식정보

알아두면 좋은 꿀Tip < 고양이 '털' 관리법 >

by 까망뀨 2017.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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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고 있거나 입양을 고려 중인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털 빠짐' 입니다.

특히 장모종은 단모종보다 털이 많이 빠지는 편으로, 자주 털을 빗어주지 않으면 털이 뭉치게 되고

심하면 털을 잘라야 될 수도 있습니다. 또 털 관리를 해주지 않아 스스로 심하게 '그루밍'을 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자신의 털을 다듬는 데 너무 집착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털 관리를 통해

반려묘를 건강하게 양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털 관리 방법 첫번째 평상시에 관리하는 방법

평상시에 자주 빗질을 해주고, 옷이나 이부자리에 붙은 털은 테이프를 이용해 떼어내거나 털 제거용

롤러를 이용해 훑어 냅니다. 테이프로도 잘 떨어지지 않을 때에는 면으로 된 천이나 종이수건에 물을 조금

적셔서 천천히 쓸어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고양이가 곰팡이성 피부병에 걸렸을 때에는

환부에서 빠진털을 통해서 다른고양이나 사람에게 병을 전염시킬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양성분이 우수한 사료를 먹이는것도 평소에 고양이털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 역시

털빠짐을 늘리기 때문에 고양이가 좋아할만한 편안하고 아늑한 환경을 마련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털 관리 방법 두번째 빗질하는 방법

장모종 고양이

털이 긴 고양이인 장모종 고양이들은 일자빗과 브러시를 함께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장모종 고양이는 아름다운 털이 매력이지만, 부지런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털이 뭉치기 쉬우니

주의해야합니다. 겨드랑이와 가랑이부위가 털이 가장 뭉치기 쉬운데, 이 부분에 엉킴이 생기면 당기고

아파서 고양이가 잘 걷지 못하니, 자주 빗질을 해주어 엉킴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엉킴을 풀어주는 빗질 방법은 성긴 일자빗으로 엉킴을 풀어준 뒤 촘촘한 일자빗으로 한번 더 빗겨서

잔 엉킴을 풀어주고, 브러시로 꼼꼼히 빗겨서 죽은 털들을 속아내어 줍니다. 그 후 브러시가 깨끗한 상태로

빠져나오면 촘촘한 일자빗을 다시 사용해서 가슴과 목 부분을 빗겨주면 됩니다.

얼굴 부분의 짧은 털은 얼굴용 참빗을 사용하거나 사람용 칫솔로 빗겨주는게 좋으나 이때 빗이나 칫솔이

눈에 너무 가까이 가지 않게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단모종 고양이

털이 짧은 단모종 고양이는 미리 고운 일자빗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브러시나 실리콘빗으로

1주일에 3번정도 빗겨주면 충분합니다. 단모종 고양이는 털결을 따라서 빗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빗질을 해주면 활동하기에도 편하고, 주인 입장에서도 날리는 털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빗질을 하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수도 있으므로 어릴 때 부터 기분좋게 빗질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습니다.


고양이 털 관리방법 마지막 미용

단모종 고양이의 경우는 따로 가위를 대지 않아도 빗질만으로 충분하지만 장모종 고양이의 경우에는

미용이 필요합니다. 발바닥 아래로도 털이 자라는데 길게 자란 털 때문에 방바닥에서 미끄러지기 쉽고

용변을 본 뒤에도 항문이 더러워지기 쉬우므로 평소에 발바닥이나 항문주변, 뒷다리의 털을 깔끔하게

다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털 다듬기

1단계

등부터 빗습니다. 털의 결 방향대로 빗어주는데 머리부터 꼬리 방향으로 빗어줍니다.


2단계

털이 엉켜 있는 부분을 잡아당기면 고양이가 아파하므로 엉킨 부분은 그냥 두고 빗습니다.

엉킨 털은 털과 피부가 닿아 있는 부분은 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 빗질을 합니다. 이때 성긴 일자빗으로

엉킴을 풀어주고 이후 촘촘한 빗으로 한번 더 엉킴을 풀어줍니다.


3단계

부드러운 강모 빗을 이용해 고양이 배를 부드럽게 빗습니다.


4단계

꼬리는 매우 민감한 부분이므로 부드러운 빗을 이용해 빗어줍니다.


5단계

고양이의 얼굴 털을 다듬을 때에는 페이스 콤 외에 사람용 칫솔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털 관리의 중요성

고양이는 깔끔한 동물이라 식사 후에는 혀, 이빨, 발과 발톱을 이용해 스스로 몸을 깨끗하게 하고

털을 빗습니다. 특히 1년에 1회, 주로 봄에 털갈이를 하는데 따뜻한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는

1년 내내 털갈이를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스스로 털갈이를 하기 때문에 털 일부를 삼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위까지 들어간 털이 헤어볼(털뭉치)이 됩니다.

대부분 며칠 간격으로 헤어볼을 토해내는데 배출되지 못한 헤어볼은 장에 축적되어 변비를 일으키거나

식욕을 떨어뜨립니다. 적합한 브러시로 고양이의 털을 빗어주면 털이 빠지는 것을 줄일 수 있으며

고양이가 헤어볼을 삼키는 일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피부의 신진대사도 촉진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할 고양이 빗질 Tip

빗질하기 전 고양이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기분이 좋을때 빗질하는 것이 좋고, 싫어할때는 억지로 빗지 않습니다.

빗질을 싫어하는 고양이에게는 적합한 빗을 찾아 익숙해질 때까지 천천히 연습합니다.

몸의 부위를 나눠 여러 번에 걸쳐 빗질을 합니다.

고양이를 가볍게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빠지는 털이 제거됩니다. 이 때 손에 물기가 묻은 상태에서 쓰다듬으면

손쉽게 털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아기냥이를 입양하면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므로 되도록 빨리 털 관리를

시작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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