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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냥냥 고양이 정보/고양이 지식정보

반려동물 고양이 입양 후 체크리스트!

by 까망뀨 2017.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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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입양 전 체크리스트에 대해서 포스팅 했는데요 !

이번에는 입양 후 체크리스트를 알아보겠습니다.


<입양 후 체크리스트>

1. 동물병원 선택과 백신 접종

 

백신접종

 8주차

1차 접종 

 11주차

2차 접종 

  14주차 

3차 접종 

  17주차 

항체검사 

동물병원은 가깝고 과잉진료를 하지 않는 곳으로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거리가 멀면 냥이도 지치고 집사도 지치기

마련이고 급할 때 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동물병원의 진료비용은 천차만별이기때문에 과잉진료를 하지 않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 근처 24시 병원을 알아놓는 것도 좋구요.

3종 백신 접종에는 허피스(고양이 전염성 비기관지염), 칼리시(칼리시 바이러스), 벙뱀(범백혈구 감소증)

접종이 있습니다. 반드시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병은 예방해야 됩니다.

사람과 같이 백신 접종을 통해 냥이의 면역을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허피스는 잦은 재채기와 눈곱, 콧물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호흡기 전염성 질병이고 4~10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면역력이 약한 아기냥이는

더욱 쉽게 감영됩니다. 칼리시는 호흡기 전염성 바이러스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합니다. 구내염 같은 구강질환도

함께 유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범백은 파보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장염입니다. 범백 발병 시

백혈구 수치가 현저히 감소하며 24시간 내 사망할 수도 있는 만큼 치사율이 매우 높습니다.


2. 심장사상충 약

냥이들도 모기에 물립니다. 모기에 있던 심장사상충은 냥이가 모기에 물리면서 옮겨 가게 됩니다.

심장사상충 감염은 심장사상충 약을 통해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내외구충이 되는 레볼루션이나 에드보킷도 있으니 알아보고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냥이가 그루밍을 하지 못하는 머리~목 뒤 사이에 발라주고 2시간 정도면 약이 마르고 흡수됩니다.

약을 그루밍 할 경우 토할 수 있으니 그루밍 못하도록 2시간 정도는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중성화

정은 최소 4개월 때부터 오기도 합니다. 냥이의 몸무게는 성장속도, 다른 고양이의 유무에 따라

발정 시기가 다릅니다. 발정은 고양이에게 고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냥이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중서오하가

필요합니다. 남아는 발정기 때 밤새 울기도 하고 스프레이(벽에 오줌을 뿌립니다)를 하기도 하며 여아위에

올라타 목을 무는 마운팅을 하기도 합니다. 여아의 경우도 발정기에 고통을 느끼며 중성화를 안 해줄 경우

자궁축농증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발정기에 극단적으로는 집 밖으로 탈출하기도 하는데

높은 층의 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하기 때문에 냥이와 집사가

함께 잘 지내기 위해서 반드시 중성화가 필요합니다. 냥이 몸무게가 최소 2kg이상, 보통 4개월~10개월 사이에

중성화를 하게 됩니다. 수의사나 집사에 따라 다르지만 남아의 경우 중성화 수술을 요로가 충분히 발달한

6개월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요로가 발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성화 수술 시 방관염등 요로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중성화 시 남아는 수술 부위에 그루밍하지 못하게 넥카라를 해주고

여아는 주로 환묘복을 입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처 부위를 자주 그루밍 하게 되면 상처 부위가 덧나며

염중이 생겨 2차 감염을 불러오고 회복이 더 어려워 지게 됩니다.


4. 화장실 통 청소

모래 전체갈이 전에 화장실 통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모래 종류에 따라 보통 2주~1달 정도 기간을 두고

전체갈이와 화장실통 청소를 합니다. 화장실 통 청소는 집사에 따라 락스와 물을 희석해  하거나

샴푸 등으로 청소하기도 합니다.



5. 입양 후 필수품

- 스크래쳐

골판지로 된 스크래쳐, 삼줄 스크래쳐, 면줄 스크래쳐, 카펫 스크래쳐 등의 다양한 스크래쳐가 있습니다.

스크래쳐를 긁으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발톱도 관리합니다. 스크래쳐가 없을 경우 집안의 소파나 가구 등을

긁을 수 있으니 집안 곳곳에 스크래쳐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판지 스크래쳐는 대부분 고양이가 가장 좋아합니다. 형태도 슬라이드형, 소파형, 서클형, 평판형등이 있으니

천천히 기호를 테스트해보고 우리 냥이에 맞는 스크래쳐를 선택하면 됩니다.

- 빗

쇠빗, 실리콘 빗, 손장갑 빗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모든 냥이가 빗질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렸을 때 부터 천천히 빗어주며 적응시켜 주어야 합니다.

뒷 목에서 등부분을 위주로 털이 나는 방향으로 슬슬 빗어주는 정도가 좋습니다.

- 칫솔, 치약

칫솔질은 매일 해줘야 합니다. 양치를 통해 치석 등 질환을 에방 할 수 있습니다.

냥이는 이 닦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어렸을 때부터 연습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치약만 먹여보기도 하고

천천히 잇몸이랑 이도 슬슬 만져줍니다. 칫솔을 보여줘 탐색하게 해주기도하고 칫솔질에 익숙해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약은 기호성이 좋은 버박 치킨맛 치약이나 무향 무취의 오라틴 메인터넌스 제품도 많이 사용합니다.

이갈이 시기인 4~9개월 사이에는 칫솔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발톱깎기

냥이의 발톱을 잘라 주지 않을 경우 옷이 찢어지기도 하고 자주 걸려 발톱이 상하기도 합니다.

집사를 긁었을 경우 상처가 나 피가 나기 쉽습니다. 발톱도 어렸을 때부터 깎아주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발을 만져주고 천천히 젤리(발바닥) 만져주다가 발톱도 빼서 만져주며, 발을 만지는데 익숙하게

해줍니다. 발톱깎기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발톱을 깎을때 붉은 혈관이 비치는 신경을 피해서 흰 부분만 잘라줘야 하며, 붉은 부분까지 실수로 자르게 되면

피가 날 경우 피가 멈추도록 지혈해 주고 연고를 발라줘야 합니다.

- 장난감

막대, 낚시대, 쿠션, 공, 오뚜기, 터널, 레이저 등 장난감을 다양합니다.

처음에는 2가지 종류를 준비해 놀아주다가 천천히 구매 하는 것이 좋습니다. 냥이가 질려 한다면

일주일 정도 숨겨놨다가 놀아주면 처음처럼 좋아합니다.

냥이는 지구력이 약하기 때문에 쉽게 개구호흡(입으로 숨을 쉼)을 합니다. 개구호흡은 냥이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잠깐씩 쉬면서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15분정도 간격으로 놀아주면 좋다고 합니다.


- 전선 보호 커버

냥이들은 긴끈도 좋아합니다. 따라서 끈처럼 생긴 전선도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선을 씹으면 위험하고 전선이 망가질 수 있으니 그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선에 관심을 가지면 장난감으로 냥이의 시선을 돌려 방해하는 것도 좋고, 전선에 레몬즙을 바르거나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전선 보호 스크류나 전선 보호 몰드를 구매해 전선을 숨기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 고냥이 뿅이는..핸드폰 충전기 줄을 여러개 해먹었습니다 ㅠㅠㅠ

- 영양제

마이뷰, 인트라젠, 플루맥스, 테라코트 환, 락토페린(초유의 한 성분) 등 효과별로 다양한 영양제가 있습니다.

마이뷰나 인트라젠은 기호성이 냥이마다 달라 거부할 수 있으니 알아본 후 선택해야 합니다.

수의사나 집사에 따라서 영양제는 불필요하고 좋은 사료를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고민해보고 선택하면 됩니다.


-귀 세정제

집사에 따라 다르지만 세정제를 사용할 필요 없이 귀전용 물티슈로 보이는 부분만 닦아줘도 괜찮습니다.

귀세정제를 귀에 직접 넣으면 절대 안되며 귀세정제를 묻힌 수건으로 겉 부분만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

귀진드기 등 질병이 있는 경우는 의사와 상의해서 하는것이 좋습니다.


<초보집사는 궁금한 질문들>

1. 냥이 처음 데려왔는데 숨어서 안 나와요

아기냥이가 숨어버려도 모른 척 두는 것이 좋습니다. 2~3일동안 집사에게 안 오고 숨어 있을 수도 있지만

같으 ㄴ공간에 밥과 물, 화장실을 두고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냥이가 적응이 되어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고 먼저 다가오면 집사도 천천히 다가가 그때 만져도 주고 놀아도 주면 됩니다.


2. 잘때 숨을 너무 빨리 쉬어요

고양이는 사람보다 숨 쉬는 속도가 빠릅니다. 아기고양이의 경우 성묘에 비해 숨을 더 빠르게 쉬니 일단 안심하고,

가장 깊이 자고 있는 동안 1분 호흡수를 체크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놀아줬더니 입으로 숨을 쉬어요

고양이는 지구력이 약한 동물입니다. 15분씩 자주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개구호흡을 자주 하며

이상 징후가 보일 경우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다른곳에 자꾸 오줌을 싸요

배변하는 순간 들어서 화장실에 빠르게 넣어 넣어줍니다. 너무 어린고양이 일 경우 너무 멀어서 가는 길에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방안에 화장실을 놓아주고 그래도 계속 다른 곳에서 실수를 한다면 다른 이유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5. 냥이 턱에 검정색 점이 달려있어요

턱드름이라고 불리는 피부병입니다. 기름진 사료나 그릇의 상태, 알러지 등에 따라 생길 수 있으니

사료를 바꿔보고 식기를 도자기로 바꿔봅니다. 심하지 않다면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살살 닦아주면 됩니다. 심하다면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로 닦아주거나 알파헥사딘 5% 희석해 닦아주면

된다고 합니다.


6. 너무 물어요

아기고양이의 경우 진짜 잘 뭅니다 .놀아달라고 물고, 사료가 없을 때도 물고, 만지면 귀찮다고 물고, 이갈이때도 뭅니다.

성묘가 되면서 점자 줄어들게 될겁니다. 냥이들끼리 서로 물면서 무는 정도를 배우고 조절하게 되는데 외동묘는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집사를 아프게 물수도 있습니다. 둘째 냥이를 입양하는 경우 고쳐질 수도 있고 다묘집에 장기간

탁묘를 보내 배울 수도 있으나 이것은 집사가 잘 고민해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7. 냥이가 밤새 울고 뛰어다녀요

캣초딩이라고 불리는 1년까지는 집사를 물기도 하고 우다다를 엄청합니다. 잠자기 직전에

지칠정도로 놀아주거나 낮에 낮잠을 자지 못하도록 하면 저녁에 잠을 잡니다.


8. 재채기를 자주 해요

바닥 먼지 때문에 재채기를 할 수도 있으나 허피스나 천식, 호흡기 질환으로 재채기 할수도 있습니다.

콧물이 뚝뚝 떨어지거나 재채기를 하며 콧물을 뿌리거나 노란 눈곱이 새익면 허피스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양발을 번갈아 가며 눌러요

꾹꾹이라고 불리는 행동입니다. 어렸을 때 모유를 먹으면서 하는 행동으로 아기냥이가 자주 합니다.

성장하면서 점자 안하게 되는 냥이들도 많습닏. 부드러운 옷이나 극세사 이불 위에서 꾹꾹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0. 갑자기 토해요

토의 형태를 살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냥이는 사료를 급하게 먹어서 하는 사료토와 헤어볼떄문에 하는 헤어볼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간 내 여러번 토할 경우 이물질 섭취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는것이 좋습니다.


11. 몸에서 그르렁(갸르릉)거리는 소리가 나요

냥이 몸에서 진동이 느껴지며 골골거리는 소리는 냥이가 기분이 좋을때 내는 소리입니다.

만져주면 좋아하는 이마나 목주변을 만져주면 골골송을 자주 부릅니다.

냥이의 골골송은 냥이의 심리적 안정에도 좋고 실제 연구에 따르면 집사의 정신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입양 후 체크리스트와 초보집사들이 궁금해 할 만한 질문들을 정리 해봤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에 또 좋은 정보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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