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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냥냥 고양이 정보/고양이 지식정보

반려동물 고양이 입양 전 체크리스트 !

by 까망뀨 2017.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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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사람과 같이 생활하는 동물을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르는 동물이라는 뜻으로 '애완동물'

이라고 불렀는데, 요즈음에는 동물이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친가족과 같은 존재라는 뜻에서 '반려동물'이라고 하죠 !

전 모든 동물을 사랑하지만 그중에서도 !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공유하려해요

잘 지켜봐주세요 !

<입양 전 체크리스트>

1. 고양이 건강에 대해서 알아보자.

펫샵이나 업자에게 입양할 경우 우리 냥이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가 많아요 ㅠㅠ

우리 뿅이도 처음데려왔을때 귀에 진드기때문에 병원다니면서 엄청 고생했어요

그래서 사전에 부모묘의 유전병은 없는지 확인해 보는것이 좋고, 고양이 키우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어야할

유전병 HCM, PKD(증상, 검사방법)대한 글을 숙지하고 계시면 좋아요.

입양할 때는 반드시 ! 허피스에 걸리지 않았는지, 눈곱, 재채기, 콧물 여부를  확인하시고, 귀 진드기나

피부병(링웜 등)은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


2. 고양이 알레르기 검사

고양이 알러지 때문에 피부 발진, 재채기 , 콧물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천식이나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으니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 검사해보는것이 좋아요.

꼭 이비인후과나 내과를 방문하시어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세요 ! 비용은 4~6만원 선입니다.


3. 고양이에 대한 기본 지식

저도 입양하기전에 여기저기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 까페도 가입하고 했는데요!

몇가지만 여기에 적어드리고 !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고양이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고양이는 육식 동물이기 때문에 고기를 바탕으로 된 영양이 설계된 사료와 주식캔이 좋습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일부 치명적이기 때문에 급여 X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때문에 자신의 영역안에 살아가며 자신의 영역 안에서 가장 안정감을 느껴요.

호기심이 많아 가끔 현관문으로 달려가는것을 종종 보실거에요 !

하지만 오히려 자신의 영역 밖으로 나가면 불안해하며 극도의 스트레스를 느끼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양이는 산책이 불가능해요. 한번 나가면 계속 나가고싶어하고...

혹시라도 만약에, 놓치게 된다면 돌아오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ㅠㅠ 강아지와는 너무 다르죠!

그리고 강아지에 비해 독립적일 뿐이지 우리 냥이들도 외로움을 느끼고 !

배변훈련이 필요없습니다. 화장실과 모래만 있다면 OK!

하지만 가끔 오줌테러와 똥테러는 조심하시길 바래요 ㅋㅋㅋ

그리고 털이 많이 빠지고 날리기 때문에...그냥 밥과 함께 먹고 산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고양이도 저마다 개냥이, 소심냥이, 에민냥이 등 다양합니다.

그리고 하루 14시간 이상 잠을 자는게 정상이기때문에 많이잔다고 걱정 안하셔도 되요.


4. 집안 청소

냥이를 데려오기전에 집안 구석구석 청소하는 것이 좋구요.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사람을 만난 냥이는 예민하고 무서운 상태인 경우가 많아

이동장을 열면 바로 구석으로 숨을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침대 밑이나, 옷장 밑, 책상 밑 등

먼지가 가득한 곳에 숨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입양 전 준비물

화장실, 모래, 사료, 밥그릇 , 물그릇, 기타 용품, 1차 예방접종 등을 하면

첫달에 돈이 꽤 나갈거에요 . 그래도 미리 준비해 두시길 !

1. 이동장

고양이를 데리러 갈때는 반드시 이동장을 준비해야 되요. 긴장상태의 냥이를 안아서 집까지 데려간다는 생각은

안되요. 혹시라도 겁먹고 고양이가 발톱을 세우고 발버둥 친다면 놓칠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갈때나 이동 할때는 반드시 이동장에 넣어 이동해야 합니다.


2. 사료

중성화 전 1살 미만의 자묘의 경우 키튼 사료를 먹이면 되요. 키튼사료는 아기 냥이의 영양 상태에

맞춰서 나오고 1년이상, 중성화 후에는 어덜트사료나 전연령사료를 먹이면 됩니다.

사료 교체시에는 전에 먹던 사료와 준비된 사료를 비율을 점차 늘려가며 섞여 먹이는 것이 좋아요.

갑작스럽게 새로운 사료로 교체하게 되면 설사를 할 수도 있어요.

저는 사료를 자율 배식했는데요 ! 그릇에 사료를 가득 부어놓으면 점차 자기 먹는 양을 조절하게

될거에요. 처음에는 많이 먹더라도 항상 사료가 많다는 걸 알게 되면 적당히 먹을거에요.


3. 밥그릇, 물그릇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레스 그릇은 냥이의 턱드름(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밥그릇은

도자기 식기를 준비하고 물그릇은 투명한 그릇이면 좋아요.

코기는 냥이의 수염이 닿지 않을 만큼이 좋고, 물그릇, 밥그릇, 화장실은 멀리 띄어놔야 

깨끗하다고 생각해 잘 먹을거에요.

냥이는 신장이 약하고 안좋은 경우가 많아서 물을 자주 먹을 수 있게 방 곳곳에

물그릇을 배치해두면 더 좋을거에요 !



4. 화장실

처음에는 냥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평판형 화장실이 좋다고해요. 화장실은 뚜껑이 없는 평판형, 

뚜껑이 있는 후드형부터 채로 거르는 채반형 화장실 등이 있어요.

냥이가 적응 할 수 있도록 일주일 정도는 가까운 방안에 두다가 이후에 원하는 장소로 옮기시면 되구요.

아기냥이는 새로운 상황에서 2일 이상 화장실에 가지 않을 수도 있으니, 냥이와 같은 공간에 두고

기다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1회 이상 모래삽으로 배변을 치워주고, 통 청소는 2주~한달 간격으로 모래 전체갈이와

화장실 통 청소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5. 모래

모래는 두부모래, 벤토 모래, 펠렛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벤토나이트 모래는 응고형 모래인데, 오줌은 고구마 모양으로 굳고 , 응가는 과자 맛동산 모양으로 굳어요 ㅋㅋ

벤토 모래는 먼지가 많고 무겁고 사막화(모래가 방바닥에 굴러다님)가 심해요..

하지만 배변냄새를 잘 잡아주고 고양이의 습성에 가장 잘 맞는 모래라고 생각해요.

냥이는 본능적으로 부드럽고 고운 모래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

추천해 드리는 모래는 위에 사진에 보이는 에버크린 모래에요.

냄새를 가장 잘 잡아주기때문에 사막화가 걱정이시라면 방지매트 하나 깔아주시면 됩니다!


입양 전 체크리스트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다음에는 입양 후 체크리스트로 찾아 올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우리 뿅이 사진 투척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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