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집사님들도
발정이 오면 본능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상한 소리로 울어대거나 하지 않던 행동을 하니까요.
그러면 발정이 왔을 때 대처 방법을 알아볼까요?

고양이 발정증상은
새벽이나 조용할 때 평소와 다른 울음소리를 내거나
남자아이의 경우에는 화장실이 아닌 벽에다 오줌을 쌉니다.
여자아이의 경우에는 턱을 바닥에 두고 꼬리와 엉덩이를 치켜세우거나
그 상태로 뒷발로 바닥을 긁거나 몸을 비틀면서 바닥에 문지릅니다.
평소 좋아하던 간식을 먹지 않거나 식욕이 떨어질 수도 있고
공격성이 강해지고 스킨쉽을 거부합니다.
같은 자리를 왔 다갔다 하며 안절부절못하며 온 집안을 다니거나
창문, 거울 등을 돌아가며 수시로 확인합니다.

고양이 발정시기 및 발정기간은
집고양이의 경우 중성화를 하지 않으면 1년 내내 발정기라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자연적인게 좋고 사람 편하자고 중성화 하는게 너무 하지 않냐고 하는 분들도
오래 견디지 못하고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 발정은 이론적으로는 생후 5~9개월이지만, 경험상 성별의 특징이 뚜렷해지는 3개월 부터
시작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발정이 지속되는 기간도 고양이 마다 다른데 어떤 때는 2~3일만에
쉽게 잠잠해졌다가 어떤 때는 한달이 가도 발정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간격도
한달에 한번일때도 있고 일주일만에 다시 시작되기도 합니다. 고양이 입장에서는 집안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맘에 드는 짝을 만날 기회도 없이 발정을 맞이하니 스트레스가 상당할 것이고
그 스트레스는 불규칙한 발정 패턴을 반복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고양이 발정 대처하는 방법은
캣닢이나 마따따비로 기분을 좋게 해줍니다.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것은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가장 빠른 효과가 있고 실제로 대부분의 경우 발정 스트레스를 줄여주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만
가끔 공격성을 증가시키는 경우도 있고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다른 고양이들과는 격리 시켜야 합니다.
발정은 하품처럼 전염됩니다. 한 아이가 시작하면 다른 아이들도 금방 발정이 옵니다.
그래서 발정이 끝난 아이도 다시 발정이 오는 일이 생깁니다. 발정이 온 것을 발견하는 즉시
다른 아이들과 격리 시키고 특히 화장실을 구분해주면 발정이 확산되는 것이나
원치 않는 임신을 어느 정도 방치 할 수 있습니다.
놀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낚시 놀이로 지칠 때까지 놀아줍니다. 평소보다 더 빠르고 더 길게 놀아주면 좋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엔 놀이만한게 없고 운동을 통해 체력이 소모되면 수면시간도 길어지고
발정 부작용도 줄어듭니다. 심지어 발정이 지속되는 기간도 짧아지고 식욕도 평소보다
좋아지며 다음 발정까지 간격도 2주 이상 확보됩니다.
저는 우리의 반려묘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려면
중성화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몸무게가 3.5kg 정도면 충분히 중성화가 가능하고 수컷의 경우 생후 3~4개월 정도면 수술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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